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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주식

개미투자자 한명의 주식 이야기

by 13ruce 2017.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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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루스입니다.
 이번엔 재테크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투자의 귀재도 아니고.. 그렇다고 투자할 자본도 많지 않습니다. 차트분석은 더더욱 하지 않고 오로지 재무재표와 배당률, 배당수익률만 봅니다.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을 때가 3년 전 기아차(000270) 2주를 사보고 조금씩 알아가고 공부하기 시작했고, 투자금액이 실시간으로 변함에 따라 HTS/MTS만 뚫어져라 쳐다보기만 하기도 했었지요. 그 모습에 제 자신의 한심함을 느끼고 다른 재테크를 모색하던 중 배당투자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이후 취업전부터 취업 후 1년 가까이 Ktcs(058850)에 조금씩 투자하여 주당 80원의 배당금을 받았었습니다.
ktcs를 투자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첫 번째로 배당주 중에서 주가가 낮은편이어서 진입에 대한 염려가 적었습니다.
 두 번째 국내 배당주 중 찾아보기 힘든 4%이상의 배당 수익률.(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수익)
세 번째 Kt의 자회사중 하나로 망할일이 없겠다는 판단.
네 번째 좋은 실적을 거두지는 못하지만 적자를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과 500% 이상의 높은 유보율로 지속적인 배당 가능성 판단.
이러한 요건을 고려하여 ktcs를 투자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결혼을 앞두고서부터는 더 큰 고민과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쭉 어떻게 하면 빠른시간안에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하면 최대한 수고를 덜 들이고 수입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하고 정보를 모아본 결과 배당주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은행에 저축하는 것으로는 수익이 크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고, 또 다른 투자처를 찾아보아도 매력있는 종목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고민끝에 결정을 내린 것은 바로 해외투자였습니다. 
 투자의 방향을 국내가 아닌 미국으로 돌린 것이지요. 미국 주식시장의 특징들을 모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거래량으로 수요에 따른 충분한 공급이 가능합니다.
둘째. 글로벌 기업들이 많아 다양한 대형주에 투자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셋째. 상장된 ETF또한 많습니다. 국내 상장된 ETF수는 우스워보일 정도로 많습니다.
넷째. 국내에 비해 대형주의 주가가 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구글의 주가가 970usd로 국내 대형주 삼성보다 훨씬 저렴하네요

 해외로 투자를 시작하면서 투자방식 조금 바뀌었습니다. 해외 투자의 경우 국내보다 수수료가 더 비쌉니다. 최소 수수료제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1주를 사도 100주를 사도 수수료는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또한 국내 주식처럼 기업정보가 증권프로그램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존재하고, 15분 지연시세가 적용되어 HTS/MTS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가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실시간으로 주가를 보기 위해서는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거래를 위해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 후 매매할 수 있다는 번거로움도 존재합니다.

해외 투자의 경우 국내투자보다 까다로운 것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제가 올리는 글을 통해 제가 왜 굳이 국내를 두고 해외투자에 비중을 두는지,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투자를 하는지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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