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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주식

월배당 10만원을 위한 배당주 매수대상 - T, CSCO, ABBV

by 13ruce 2018.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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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루스입니다.
짧지만 알찬 휴가를 다녀오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려니 일이 잡히지가 않는군요.

사실 배당주 매수대상 포스팅은 다음주 쯤에 올릴 생각이었지만 휴가때 뜻하지않게 약간의 돈이 들어와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매수대상 리스트는 3개 종목(T, CSCO, ABBV)으로 2종목은 기존 보유종목으로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는 종목들이며, 남은 ABBV 종목은 새로 추가하고자 하는 종목입니다.
이 종목들 중 CSCO, ABBV는 7월에 배당락으로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며, T의 경우는 요즘 주가가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비중을 늘릴필요가 있어 매수를 고민중입니다.

T와 CSCO는 현재 보유 종목이니 ABBV를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AbbVie Inc.(ABBV) - AbbVie 이 회사 역시 헬스케어 종목입니다. 전에 매수했었던 암젠과 마찬가지로 바이오 테크놀로지(BT)에 끊임없는 연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예전에도 한번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도 한국 애브비 라는 이름으로 지사가 존재하며, 유통하고 있는 약품들 역시 다양하면서도 전문적입니다.
(전문적이라는 말은 곧 가격이 좀 나간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겠군요.)

<출처 : 한국 애브비 공식 홈페이지>

위의 사진은 한국 애브비에 나와있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애브비의 제품들입니다. 난치병 및 희귀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에 대한 약들도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약만 위와 같이 21종류 정도 되지만, 미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면 제품군은 대략 38종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출처 : 구글 파이낸스>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돈을 잘 버는지, 그리고 내 돈을 믿고 투자해도 되는지를 알아볼 차례입니다.
구글 파이낸스에서 확인한 2018 1Q의 실적을 보면 대체적으로 양호합니다. 특히 유보율(현금)이 90%로 크게 증가하였다는 것은 배당에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만 현금흐름이 크게 아쉽다는점... 돈을 잘 못굴린다고 봐야할까요..
음.. 일단 재무는 전체적으로 괜찮으나 딱하나 현금흐름이 아쉽습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것 역시 배당정보입니다.
이 부분은 배당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재무정보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죠!

시가 배당수익률은 3.86%로 괜찮은 편입니다.
2% 후반대에서 3%를 오가는 CSCO(시스코 시스템즈) 보다도 훌륭한 배당 수익률이지요. 게다가 45년이라는 긴시간 동안 배당금을 꾸준히 인상한 것 역시 맘에드는 부분입니다.
현재 주가는 $99로 쫌 비싼 편이만 배당수익률을 고려해 보았을 때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 AT&T(T) - 미국의 통신사로 Verizon과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SKT, KT, LGU+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올해 초만해도 10%대의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했었으나 아직까지 주가 회복이 되지 않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출처 : 구글 파이낸스>
2017 4Q의 실적과 비교하였을 때 썩 좋은 성과는 아닙니다. 유보율이 200%로 높지만 그 전에 비하면 큰 수익은 아닙니다.
 꾸준히 돈이 들어오기 때문에(통신/인터넷 요금 등) 유보율은 +일 수 있겠으나 작년의 실적만하지 못하다는 것은 이탈고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아닐까 생각됩니다.

배당정보는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현 보유종목으로 종목을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 Cisco Systems(CSCO) - 미국의 다국적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입니다.
시장 점유율역시 압도적이며, 다른 경쟁사들의 제품에 비해 단가도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기술주들이 다시 반등하는 듯한 움직임이 보이는데, 시스코 역시 같이 상승을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역시 재무정보인데요.

<출처 : 구글 파이낸스>
 거의 제자리 걸음 수준의 YoY입니다. 작년에 비해 큰 변화도 성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안타깝군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투자는 좀더 고민하거나, 조금만 넣어야겠습니다.

그래도 배당정보를 보고싶어하시는 분들은 계실 것이라 믿고 배당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와 마찬가지로 상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정리>
이번 매수대상은 유난히도 고민스럽기만 합니다.
ABBV, CSCO는 배당락이 가까이 오고 있어서 1, 4, 7, 10월에 빠르게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MORL의 시너지와 더불어 해당월에 크게 배당을 받을 것입니다.
 한번 더 갈라져서 이 둘에 대해서 매수를 고민하기에도 CSCO는 배당수익률은 ABBV보다 낮지만 현재 미국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기술주들의 방향에 맞춰 동반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ABBV가 상승여력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끊임없이 상승이 이어지다가 현재는 조정을 받는 분위기라 매수하기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T의 보유 주식수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매번 느끼지만 일단 다가오는 배당락에 맞춰 무한동력 투자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가장 득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본다면 ABBV를 매수하고, 다음 월급날에 맞춰 T를 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만... 혼란스럽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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