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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루스입니다.
시험도 끝났고, 몇몇 정리해 놓을 일을을 마무리하고 나니 이제서야 시간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상하게 할일이 많네요..)
저번에 알아보았던 미국에 상장된 중국의 기술주 iQIYI(IQ)에 대해 알아본 뒤로 연재는 아니더라도 눈에 띄는 주식들을 포스팅 해 보기로 했습니다.(물론 배당투자 포스팅도 꾸준히 올립니다.)
주로 거래량이 증가하기 시작하거나, 거래량이 많은 주식들, 혹은 관심가는 종목 등등 다양한 요건들을 고려하여 요거괜찮겠다(!?) 싶은 종목들을 포스팅하려 합니다.(즉, 제 맘대로란 얘기..)
오늘 알아볼 종목은 KKR(KKR & Co. L.P.)이라는 종목입니다. 이름부터가 특이했고, 거래량도 급증하여 눈에 띄이더군요.
- 종목정보
KKR은 회사를 설립한 세명의 이름에 이니셜을 따 명명한 것으로 세계 각국에 지사를 둔 다국적 투자기업으로 부동산, 에너지, 인프라, 헤지펀드, 프라이빗 에쿼티(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회사입니다.
세계 각지에 16개 지사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 서울에도 지사가 존재합니다.
- KKR의 포트폴리오
글로벌한 투자기업답게 다양하게 투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우리나라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는 티몬을 포함한 3개 회사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kkr.com/historical-list-portfolio-companies 이 링크로 들어가면 전체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기업들도 보이지만 사모펀드를 운용해서인지 처음 보는 회사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기업들도 많이 보입니다.
전 겁나서 하라고 해도 못하겠네요..(라고 하면서 코인도, 미국 주식도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 재무정보
와우.... 여태까지 보았던 미국 주식의 재무정보 중 가장 암울한 모습입니다. 작년 1Q보다 나아진 것은 하나도 없네요.
2017 4Q의 재무는 그래도 수익과 영업이익이 늘었고, 가장 괜찮았던 시기의 실적은 2017 2Q 실적으로 보여집니다.
매 실적발표마다 저조해지는듯한 느낌입니다.
- 주가정보
실적은 하나도 맘에 안드는데 무엇때문인지 주가는 오르고 있습니다. 그것도 5월 말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고, 최근 들어서는 상승폭과 거래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뭔가 호재가 있나봅니다. 어떤 이유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는지는 더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게다가 52주 최고치를 이틀간 갱신했군요.
실적과 주가가 따로 노는 것인지, 6월의 실적발표가 기대되어 투자가 늘고 있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 배당정보
그러고 보니 이 종목 배당주였군요. 2.55%로 배당수익률은 무난한 편입니다. 그리고 주가가 더 올라준다면 배당수익률은 더 낮아지겠지요.
금융주 평균 배당수익률에 비하면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저조한 실적과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분위기로 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당 지급 주기가 3, 5, 8, 11월로 좀 특이합니다.
이번엔 배당 히스토리를 한번 봐야겠습니다.
배당 성장은 없다시피 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2016년까지 매 분기마다 지급되는 배당금이 일정하지가 않고, 그 후 배당부터 일정해졌지만.. 정말 일정하기만 합니다.
장기간 배당투자를 하기에는 썩 매력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최근들어 거래량이 많이 늘어 유심히 지켜보고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데는 그만한 신뢰가 있고, 안정적이기 때문일 것이라는 판단을 했지만, 정보수집과 동시에 글을 쓰는 과정에서 예상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어서 신기하기도 그리고 약간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배당수익률을 보고 다음 매수대상으로 생각해볼만 하겠구나 싶었으나 얼마 가지않아 나타나는 배당정보에 실망스러웠고, 매 분기마다 안좋은 실적발표에 또 한번 실망스러움이 이어집니다.
투자회사이고, 수익에 따라 배당금은 달라질 것이기도 하겠지만, 유보율 역시 작년에 비해 다소 떨어졌습니다. 배당금 인상은 꿈도 꾸지 말아야한다는 것이지요.
투자를 한다면 배당을 바라보기보다는 단기간 주가상승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썩 맘에 들지는 않는군요.
이 종목 괜찮겠다 싶어서 올렸으나, 글을 써내려가면서 이걸 올려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 본 게시글은 투자를 유도 및 권유를 목적으로 쓰이지 않았으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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