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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주식

월배당 10만원을 위한 배당주 매수대상 - PFE, TGT, QCOM

by 13ruce 2018.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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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루스입니다.
 뜨거운 불볕더위속에 밖에만 나가도 숨이 턱 막혀버리는군요.
내일은 더위가 절정이라니 더 걱정입니다.
 한동안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아쉬웠지만, 배당주 투자할 시기가 또한번 다가오니 포스팅을 해나가려 합니다.

이번에 매수하려는 배당주 종목들은 모두 3, 6, 9, 12월에 배당을 지급하는 종목들입니다.
제게 있어서는 현재 가장 고민스러운 종목들이 모여있기도 하면서도, 해당월에 배당을 지급하는 종목수가 많음에 비해 배당금이 적은 구간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매수 대상종목들은 미보유 종목 2개와 현재 보유하고 있는 QCOM을  추가했습니다.
그럼 한종목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Pfizer Inc.(PFE)

 미국에 본사를 두고있는 글로벌 제약회사입니다. 또 헬스케어 종목이라는 것이지요.
수많은 제품군(의약품)이 시중에 출시되어 있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하면서도 잘팔리는 약은 애드빌(해열진통제)입니다.
 아내도 미주지역으로 해외 출장을 가게 되면 꼭 하나씩 사올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이 외에도 제품들은 영양제부터 시작해서 전문의약품까지 범위가 방대합니다.

<출처 : 한국 화이자제약 공식 웹사이트>
 
제품 페이지에서 보여지는 카테고리는 위 사진과 같습니다.
 하나하나 클릭해보면 품명을 알 수 있는데 TV광고에서도 접했던 제품들이 좀 있었습니다.(센트룸, 챕스틱)
그리고 비아그라의 라이센스가 화이자에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군요.
 하나하나 찾아가며 포스팅하는지라 다소 약팔러 나온 사람같아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이제 재무정보를 알아보려 합니다..

<출처 : 구글 파이낸스>
 평이한 수준의 재무정보인 것 같습니다. 배당투자를 함에 있어서 현금흐름과 유보율(현금)의 실적은 다른 것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 안타깝습니다.
 연구의 비중이 큰 제약주의 특성상 현금흐름과 유보율은 마이너스일 경우가 다소 있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배당성장의 한계에 부딪히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번외로 현재 보유중인 헬스케어 종목들과 비교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PFE vs AMGN


PFE vs ABBV


PFE vs JNJ


헬스케어 네 종목 중 암젠이 가장 압도적입니다. 현재 보유 종목의 수익률을 보아서도 암젠이 가장 크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군요..
 화이자를 포스팅하려고 했으나 암젠이 주목을 받을줄이야... 암젠 꾸준히 투자할 이유가 생긴것 같습니다.

그럼 배당정보로 넘어가겠습니다.

시가 배당률 3.54%로 높은수준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헬스케어 종목의 특성상 연구에 큰 비중이 들어가 배당성향이 그리 좋지 않을 수 있음에도 8년간의 꾸준한 배당성장과 배당 3% 이상의 배당수익률도 인상적입니다. 현재 주가 $38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한번에 많은 양의 주식을 매입해 배당 수익을 늘리고, 나중에 차익을 실현하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배당 히스토리입니다. 2008년 배당금 최고조를 찍고 그 다음해 배당 컷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다음부터 10년간의 배당성장을 이어왔지만 어느정도 수준에 오면 또한번 배당 컷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Target Corporation(TGT)

미국의 대형마트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월마트, 코스트코가 있겠군요.
 아마도 월마트는 미국 내 점유율이 가장 높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타겟에 대해서는 저도 접해본 바가 별로 없어 익숙한 브랜드가 아닌 타겟에 대해서 크게 생각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우연치 않은 계기로 월마트와 타겟의 큰 차이점에 대해서 나열한 기사를 접해보고 타겟을 다시 알아보려 하고 있습니다.
 위 링크에서 처음으로 언급하는 것은 품질입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타겟의 품질이 보다 더 좋다는 얘기가 있는 것 같군요.
(물론 이 부분은 직접 경험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그럼 재무정보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구글 파이낸스>
 PFE는 양반이었습니다. 현금 흐름이 -1000%대, 그리고 마이너스 기록.. 투자는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17년 7월 실적 이후 점점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으나 마이너스 기록을 보면 좀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그럼 배당정보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가 배당률은 3.19%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로 50년째인 배당성장 역시 맘에 드는군요.
 경쟁사인 월마트보다 배당성향은 좋아보입니다.(큰 차이는 없습니다.)

배당 히스토리역시 맘에 듭니다. 비록 올해의 배당금 인상은 다소 적어보이지만 지금까지의 배당지급 이력을 보면 믿고 투자하기에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 QUALCOMM, Inc. (QCOM)

브로드컴의 인수로 말많았고, 5G로 말많았고, NXT 인수와 불발로 말 많은 퀄컴입니다.
전세계 스마트폰의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에는 인텔의 칩이 들어갈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어 이제는 독점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점유율은 높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부분 안드로이드에 탑재되어있는 스냅드래곤 CPU가 바로 퀄컴이 제조한 반도체이지요.
 현재는 1주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아 비중을 늘려야할 필요가 있어 이번 포스팅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일찌감치 추매했다면 지금쯤 수익을 보았겠지만,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는군요.

<출처 : 퀄컴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프로세서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지만 모바일은 거의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니 다른 것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그리고 가장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 역시 모바일 프로세서일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럼 재무정보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구글 파이낸스>
 실적은 나쁘지 않아보입니다만 역시나 현금흐름이 걸립니다.
 다른 시기에 발표한 실적들을 보면 현금흐름은 들쭉날쭉입니다.
헬스케어와 마찬가지로 연구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짐작이 듭니다.
 
다음은 배당정보입니다.

4% 가까운 수준의 시가배당률입니다. 기술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배당수익률을 주어 매수하기도 했지만 배당만 두고 보았을때는 분명 매력있는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너무 말이많습니다....


배당지급을 시작한 시기는 2004년이었군요. 그리고 꾸준히 배당금을 인상한 것 역시 맘에 듭니다.

오늘 알아본 세 종목들 모두 괜찮은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화이자 제약은 매번 매수를 고민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역시 한번 더 지켜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문제는 퀄컴인데 퀄컴을 처분하기에는 앞으로 매수시 배당수익률이 걸리고, 사자니 또 주가가 들쭉날쭉하기도 해서 고민입니다.
물론 추매하면 되는 것이지만 배당투자와 수익실현은 같이 움직일 때가 가장 좋으니까요.. 
 아무래도 이번에는 퀄컴을 매수하고, 다음 기회가 올 때까지 타겟을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겟 역시 배당정보는 경쟁관계에 있는 월마트보다 좋습니다.
 젊은 층의 인지도 역시 좋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하지만 아직은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여 투자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게시글은 투자를 유도 및 권유를 목적으로 쓰이지 않았으며,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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