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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주식

월배당 10만원을 목표로 하는 11월의 배당주 매수대상 - KO, SBUX, WMT

by 13ruce 201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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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루스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고나서 아주 오랜만에 쓰는 매수대상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많이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고, 이제 생후 한달을 넘긴 아이를 돌보기도 하는 등등 여기저기서 시간을 많이 지체했습니다.(사실 게으른게 큽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재테크 공부도 꾸준히 해나가기도 했습니다.

이번 매수대상들은 모두 이번 달 중에 배당락이 있는 기업들입니다.
세 종목들은 모두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기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있습니다.
 그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The Coca-Cola Co.(KO)
안좋아하는 사람 찾기가 더 힘든 코카콜라입니다.
 더할 말이 필요없는 만큼이나마 뻔한 얘기지만 음료를 판매하는 기업이고요. 전세계 음료시장에 큰 영향과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기도 한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프라이트, 비타민워터, 미닛메이드, 평창수 등의 브랜드가 모두 코카콜라의 소유입니다.(전 콜라 뿐만아니라 조지아도 즐겨마시는군요.)

<코카콜라의 브랜드, 출처 : 코카콜라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작년에 제임스 퀸시라는 인물이 새로운 CEO가 되고 코카콜라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마치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와 흡사한 면모를 갖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출처 : 구글 파이낸스>
 9월의 실적입니다. 작년과 비교해보았을 때 순이익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현금흐름이 많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코카콜라가 어느 사업에 투자를 하려는 것인지 신사업을 발굴하는 중인지 모르겠지만 부채가 늘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코카콜라의 수익으로 견주어 보았을 때 1.17B(한화 1조가 넘는 액수)는 현재 코카콜라의 유보율과 수익 등을 보았을 때 무리한 부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코카콜라의 배당역시 훌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55년간 꾸준히 배당성장을 한 기업이면서 올해는 수익의 75.4%를 배당하는 것으로 공시하기도 했습니다.
 배당수익률 또한 매력적이군요. 대형 글로벌 기업일수록 배당수익률이 적은 경향을 띠는 편인데 이 종목은 배당수익률이 꽤 높습니다.



배당 히스토리에서도 꾸준히 배당성장을 일구어낸 것을 볼 수있습니다.


  • Starbucks(SBUX)
전 세계 인류가 물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신다는 커피.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커피. 그 커피를 판매하여 수익을 내는 스타벅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스타벅스는 젊은층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매 3, 6, 9, 12월 배당주(이하 3Q 배당주)의 매수종목을 고민하면서 스타벅스는 매번 고민대상이었습니다.
 세계 최대규모의 커피 전문점으로 경쟁력과 인지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지요.

<출처 : 구글 파이낸스>

 먼저 최근 발표한 실적을 보면 전년대비 양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작년 Q3대비 유보율이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뜨이는군요

배당 역시 나쁘지 않습니다. 2% 초반대의 시가배당율, 그리고 5년 이상의 배당성장과 배당지급률도 높은 수준이니 나쁘지 않을 것 같군요.

 스타벅스의 배당은 2010년부터 지급하기 시작했기에 따로 배당 히스토리를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7년의 배당성장은 2010을 기점으로 한번도 빠짐없이 배당금을 인상했기 때문이고,
꾸준한 배당으로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고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 Wal-Mart Stores(WMT)
월마트입니다. 오래전에 한국에 월마트가 들어왔었지만 우리나라와의 문화차이와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경쟁사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철수했었지요.
 현재는 아마존과 경쟁관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월마트역시 아마존을 추월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은 기사를 통해 자주 접하기도 합니다.
월마트 또한 코카콜라와 같이 역사가 긴 기업으로 몇 십년간 배당성장을 해온 기업이기도 합니다.
 


<출처 : 구글 파이낸스>

10월의 실적 정보가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가장 최근인 7월의 것을 보았을 때 당시의 실적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순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에 대한 YoY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매 분기별 일정한 사이클을 타지 못했다는 뜻이지요. 이에 따라서 순이익도 덩달아 떨어졌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랜 세월동안 경영을 해온 기업답게 43년이라는 시간동안 배당성장을 해왔습니다.
 먼저 소개한 두 종목들 중 가장 배당수익률이 적지만 저 정도의 배당 수익률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앞으로의 월마트의 사업 전략이 어떻게 펼쳐질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쟁사들의 차별화된 전략이 제각각이어서 월마트만의 묵직한 한방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타겟, 코스트코 등 다른 경쟁사의 전략은 기사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이 세 종목을 한 주간 깊이 고민하면서 글을 적고 있습니다.
모두 좋은 종목이지만 역시 이번에도 한 종목만을 선택해야 하지요.(투자할 금액이 적기도 하고, 미국 주식거래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판단을 하기가 어려운 것은 바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 다양한 이슈로 전세계 증시가 많이 하락했고, 많은 투자자분들 역시 손해를 크게 보았을 것입니다.
(애플 -10%……)

 이들 중 무역전쟁의 피해를 가장 덜 받는 쪽은 어느 종목일까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코카콜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카콜라의 홈 그라운드는 미국이지만 중국인들도 콜라를 즐겨마실 것이고,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입맛에 맞게 브랜드가 나온 것과 같이 중국에서도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브랜드들 역시 현지에서 사랑받고 즐겨마시는 적국의 브랜드이지만 적이라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소비자와 크게 밀착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유도하는 글이 아닌 순전히 정보 공유를 하기 위함입니다. 투자로 인한 위험 부담은 본인에게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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